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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itz London 런던 : 객실 / 어메니티 / 부대시설 / 관광 / 소개

by 스테이로그온(Stay+Logon) 2025. 6. 30.

더 리츠 런던 영국 : 소개, 객실, 어메니티, 부대시설, 관광

 

런던은 세계적인 문화와 전통이 공존하는 도시이지만, 정말 런던을 느끼고 싶다 생각이 든다면 많은 여행자와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곳이 바로 ‘ The Ritz London(더 리츠 런던)’을 한 번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호텔은 단순한 호텔이 아닌 과거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유럽 상류층의 사교와 역사, 예술이 있는 하나의 문화 유산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로열 패밀리와 유명 인사들이 드나들었던 공간이면서도, 여전히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시대를 초월한 럭셔리함을 유지하고 있는 The Ritz London 호텔의 객실, 어메니티, 부대시설, 관광,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1. 객실

 

The Ritz London의 객실은 단순히 하룻밤 머무는 공간을 넘어, 20세기 초 유럽 귀족의 생활양식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무대입니다. 총 136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은 각각 독립적인 디자인과 배치를 갖추고 있으며, 현대적인 기능을 갖추면서도 시대의 격조를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클래식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쾌적한 컨디션을 제공하는 것이 이곳 객실의 핵심입니다.

객실 타입은 기본적인 슈페리어룸부터 이그제큐티브, 디럭스, 주니어 스위트, 원베드 스위트, 리츠 스위트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객실에도 앤틱 가구와 벨벳 패브릭, 클래식 무드 조명 등이 조화를 이루며, 창문 밖으로는 그린파크(Green Park)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뷰가 제공됩니다. 높은 층고와 유럽식 몰딩 장식, 대리석 욕실 등은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조용한 침실과 부드러운 침구는 숙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스위트룸 라인은 The Ritz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리츠 스위트는 전용 발코니와 응접실, 다이닝룸, 고풍스러운 벽난로가 함께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객실은 프라이빗 버틀러 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2베드룸 스위트 이상의 대형 객실은 가족 단위 투숙객이나 장기 체류자에게 적합하며, 맞춤형 미니바 세팅이나 웰컴 플라워, 고급 린넨류 등 세세한 디테일까지도 맞춤 대응이 가능합니다.

기술적 편의성 또한 부족함이 없습니다. 객실에는 고화질 스마트TV, 터치패널 조명 조절 시스템, 방음 설계, 초고속 와이파이 등이 갖추어져 있으며, 욕실에는 이탈리아제 대리석과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아스프리(Aspry) 어메니티가 제공됩니다. 모든 객실은 정기적으로 리노베이션되며, 클래식과 현대의 조화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이 호텔의 철학입니다.

숙소의 정체성은 결국 ‘객실에서 무엇을 경험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The Ritz London은 그 점에서 단순히 고급스러운 공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런던을 대표하는 전통과 세심함, 그리고 시간의 흐름까지 담아낸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하루는 런던 여행의 하이라이트이자,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을 우아한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2. 어메니티

 

The Ritz London에서의 아침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닌, 하루를 여는 하나의 의식처럼 여겨집니다. 이 호텔의 조식은 전통적인 영국식 브렉퍼스트부터 시작하여, 현대적인 건강식 메뉴와 채식주의자를 위한 옵션까지 폭넓게 구성되어 있어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식사는 메인 다이닝룸인 ‘더 리츠 레스토랑(The Ritz Restaurant)’에서 제공되며, 샹들리에와 대리석 기둥, 금박 장식이 어우러진 이 공간은 조식 한 끼조차도 고전적인 유럽의 연회처럼 느끼게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입니다. 달걀 요리는 주문 즉시 조리되며, 블랙 푸딩, 베이컨, 소시지, 구운 토마토, 머시룸, 해시브라운 등 전통 요소가 빠짐없이 제공됩니다. 신선한 주스와 영국산 버터, 각종 제철잼, 홈메이드 페이스트리도 테이블에 차려지고, 다양한 블렌드의 차와 커피가 곁들여집니다. 다이어트를 고려한 가벼운 뮤즐리, 요거트, 과일 플레이트도 선택할 수 있어 아침을 섬세하게 시작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입니다.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인룸 조식도 높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요청 시 원하는 시간에 조식을 룸서비스로 받을 수 있으며, 고급 도자기와 실버 커틀러리로 세팅된 트레이는 외부 식사와는 또 다른 고요한 품격을 선사합니다. 특히 바쁜 일정 중 조용하고 여유롭게 식사를 원하는 비즈니스 여행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조식과 함께 주목할 만한 부분은 The Ritz가 제공하는 고급 어메니티입니다. 모든 욕실에는 영국 왕실 인증을 받은 브랜드인 아스프리(Asprey)의 욕실 제품이 비치되어 있으며, 바디로션부터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까지 향과 질감 모두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 외에도 각 객실에는 고급 실내 가운과 슬리퍼, 리넨류가 제공되며, 매일 아침 교체되는 생화 장식, 맞춤형 미니바 세팅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관리됩니다.

이 호텔은 고객 개개인의 취향을 기억해주는 세심함으로도 유명합니다. 반복 투숙 시 선호하는 차 종류나 아침 식사 패턴을 사전에 준비해두는 등, 일관되면서도 개인화된 서비스가 특징입니다. 이러한 점들은 단순히 ‘럭셔리하다’는 말만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리츠만의 유산이며, 조식 한 끼와 어메니티 하나에서도 그 깊이가 느껴집니다.

 

3. 부대시설

 

The Ritz London은 전통적인 영국식 호텔로서 겉보기에 화려한 로비나 레스토랑만으로 평가되기 쉽지만, 실내 깊숙한 곳에는 투숙객의 경험을 풍성하게 만드는 부대시설이 조용히 숨겨져 있습니다. 이 호텔은 대형 리조트형 호텔처럼 수영장이나 사우나 시설이 전면에 강조되진 않지만, 세심하게 설계된 프라이빗 공간과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럭셔리를 제공합니다.

대표적인 부대시설은 피트니스 센터입니다. 비교적 규모는 작지만 투숙객 전용으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고급 기기 브랜드인 테크노짐(Technogym)의 최신 장비가 갖춰져 있어 운동에 민감한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헬스 트레이너와의 프라이빗 세션도 사전 예약 시 가능하며, 여행 중에도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한 환경입니다.

또한 The Ritz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살롱 드 뷰티 및 그루밍 공간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리츠 살롱(Ritz Salon)’이라 불리는 이 공간은 헤어·네일·스킨케어 서비스를 고급스럽게 제공합니다. 전문 테라피스트에 의한 페이셜 관리나 메이크업 세팅 서비스는 결혼식, 행사, 또는 비즈니스 미팅을 앞둔 고객들이 즐겨 찾는 옵션이며, 로컬 고객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높습니다.

호텔 내에는 공식 비즈니스 공간은 없지만, 전통적인 응접실과 라운지 공간은 자연스러운 미팅 장소로 자주 활용됩니다. 고풍스러운 장식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티라운지에서는 캐주얼한 회의나 간단한 비즈니스 논의가 가능하며, 사전에 요청하면 비공식적인 프라이빗 룸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리츠의 상징과도 같은 애프터눈 티 공간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문화적 체험의 일부로 여겨집니다. 더 팜 코트(The Palm Court)는 매일 오후 클래식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하며, 라이브 하프 연주가 함께하는 이 시간은 영국 호텔 중에서도 최고 수준으로 꼽힙니다.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가 높아, 투숙객의 경우 우선 예약이 가능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The Ritz는 벨보이, 컨시어지, 하우스키핑, 버틀러 서비스까지 모든 운영 부문에서 ‘리츠 스타일’이라는 기준을 유지합니다. 단순히 친절한 것을 넘어, 고객의 다음 행동을 예측하고 준비해두는 식의 서비스는 오래된 단골 고객들이 이 호텔을 꾸준히 찾는 이유입니다.

요란하지 않지만 섬세하게 준비된 The Ritz London의 부대시설은 결국 이 호텔의 본질과 닮아 있습니다.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닌, 체류하는 순간순간을 완성하는 요소로 기능하며, 호텔의 품격은 디테일에 있다는 원칙을 충실히 지켜내고 있습니다.

 

4. 관광

 

The Ritz London은 런던 중심부 피카딜리 거리(Piccadilly)에 위치해 있어, 도보 10분 내에 런던의 핵심 명소들을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자랑합니다. 단순히 ‘가까운 곳’이 많은 것이 아니라, 이 호텔 주변은 런던이라는 도시가 지닌 문화·예술·역사·쇼핑의 정수가 응축된 지역이기에, 숙소를 나서는 순간부터 도시를 온전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곳은 호텔 바로 앞에 펼쳐진 그린파크(Green Park)입니다. 왕실 공원 중 하나로,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과 고요한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아침 산책이나 조깅을 즐기기에도 좋고, 조금만 걸으면 버킹엄 궁전(Buckingham Palace)의 정문까지 연결됩니다. 특히 여름철 근위병 교대식은 더 리츠 런던 투숙객들에게 필수적인 볼거리로 꼽힙니다.

도보 5분 거리에는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 & Mason)이 위치해 있습니다. 1707년 창립된 영국 왕실 지정 고급 식료품점으로, 애프터눈 티, 잼, 티웨어 등을 구매하기에 적절한 장소입니다. 쇼핑 외에도 내부 티룸에서 즐기는 가벼운 티타임은 여유로운 런던 일상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이 외에도 리젠트 스트리트, 본드 스트리트, 새빌 로우 등 세계적인 명품 거리들도 인근에 있어 쇼핑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예술에 관심이 있다면, 로열 아카데미 오브 아트(Royal Academy of Arts)까지는 도보 3분이면 충분합니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기관 중 하나로, 고전부터 현대까지 수준 높은 전시가 상시 열립니다. 미술 외에도 음악 애호가라면 인근 세인트 제임스 교회(St. James's Church)에서 열리는 실내악 콘서트도 꼭 경험해볼 만합니다. 소규모 공연이지만 수준은 국제적이며, 영국 특유의 차분한 감성이 깃든 음악회입니다.

조금만 더 발걸음을 옮기면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과 내셔널 갤러리(National Gallery)에도 쉽게 닿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가 없는 내셔널 갤러리에서는 반 고흐, 터너, 렘브란트 등 세계적인 화가들의 명작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오후 시간에는 무료 가이드 투어가 운영되어 문화적 깊이를 더합니다.

이처럼 더 리츠 런던의 주변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런던의 정수가 농축된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투숙객의 하루가 단순히 ‘이동’이 아닌 ‘체험’이 되도록 자연스러운 동선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통과 현대, 문화와 휴식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점이 이 호텔 위치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5. 소개

 

더 리츠 런던은 1906년 개관 이래 영국식 클래식 호텔의 정수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웨스트엔드 중심부 피카딜리(Piccadilly)에 위치한 이 호텔은 런던을 대표하는 쇼핑, 공연, 미술관 명소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면서도, 고풍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잃지 않습니다. 르네상스 스타일의 외관과 정교한 인테리어는 개관 당시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고 있으며, 20세기 초 영국 귀족 문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황금빛 샹들리에, 대리석 계단, 예술적 패턴의 카펫이 어우러진 로비가 먼저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리셉션은 격식을 차리되 경직되지 않으며, 체크인부터 룸 가이드까지 전 과정이 의식처럼 세련되게 진행됩니다. 객실과 라운지에서는 클래식한 영국풍 가구와 섬세한 디테일이 조화를 이루며, 고전적인 우아함 속에 현대적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는 인상을 줍니다.

더 리츠 런던은 단골 고객층이 두터운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매년 같은 시기에 이곳을 찾는 투숙객들이 많고, 개인의 선호나 이력을 세심하게 기록하고 기억해주는 서비스는 이 호텔만의 전통이자 철학입니다. 고객과의 관계를 단순한 상업적 교류가 아닌 '의전'의 일부로 여기는 이곳만의 태도가, 지금까지도 런던에서 가장 클래식한 럭셔리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